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작성합니다.
저의 루틴은 아침 6시 50분경에 일어나서 빈둥거리다 씻고 회사에 출근하면 약 8시 20분경에 도착합니다.
업무를 시작하고 저녁 6시 30분경에 업무를 마무리하고 집 도착을 하면 저녁 7시 20~40분 사이가 됩니다.
밥을 먹고, 빈둥빈둥거리다, 설거지를 하면 후딱 9시가 됩니다.
그리고 잠깐 30분정도 걷고.. 씻고 하면 10시가 되고...그러면 졸다가 침대에서 잠을 자는 것이 저의 루틴이 되어버렸네요!
이렇게 살면 안될거 같다는 생각에 저보다 독립선배인 자취 10년차 친구에거 전화를 걸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20년간 친구인데, 운전 중에 전화를 걸어(블루투스 당연히 연결합니다.) 새해되서 처음 전화하는데 뭐하냐라고 물었더니 그 친구가 저에게 한마디 하더군요.
"야. 나 누어있으니까 꺼져."ㅋㅋㅋㅋㅋㅋ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받다가 친구에게 독립해서 나와 살아보니, 진짜 물가도 무섭고, 세상물정 쉽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더니 공감해주었습니다. 친구에게 마음은 아직 어린인데, 어느새 스스로를 책임져야할 나이가 됐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다고 하였더니, 본인은 이제 무릎도 아프다고 합니다.
어제는 회사 외근 업무를 마치고 회사 엘레베이터 거울을 봤는데, 스스로가 너무 늙어 있더라구요.
흰머리도 간간이 보이고, 주름살, 여드름, 푸석한 피부 등 ㅋㅋ 뭔가 살짝 울쩍했습니다.
독립하면 나는 반드시 이렇게 열심히 살거야했는데, 잘 되지가 않았습니다.
작심삼일을 100번하면 1년이 갈 수 있다고 하는데, 오늘부터라도 작심삼일을 100번해서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오늘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